Annapolis, MD(애나폴리스) 여행

필라에서 친구가 사는 메릴랜드까지는 2시간반정도 걸린다.
그나마 가까운데다 한국음식이 많고 볼거리가 많은 버지니아/메릴랜드에 자주 가는 편이다.
이번엔 날씨가 협조해 가까이 있는 애나폴리스에 가 볼 수 있었다.

잠시 임시 수도이기도 한 애나폴리스는 유서 깊은 항만도시이자 미군 해군사관학교의 소재지로 유명하다.
거리는 18세기 건조물이 식민지시대의 유조물로 남아있다. 독립전쟁을 종립시킨 파리조약이 승인 된 곳이기도하다.
동부 해안지대 최고의 여가용 보트 항해지로 선창가에는 유람선이 가득하다.
(언제 난 이런 보트를 타보나... ㅋㅋ)

난 이렇게 역사가 있는 도시들이 좋다.
애나폴리스도 작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산 역사의 매력을 지닌 아름다운 도시이다.
게다가 여기저기 작지만 오랜 전통을 가진 초콜렛, 아이스크림, 식당들이 보기만 해도 이쁘고 먹음직스럽다.

여기까지 왔으니 애나폴리스에 대한 설명도 듣고 배를 타 보기로 했다. 한 $10정도 했다.
날씨도 너~~~~무 좋고 45분 배로 애나폴리스 한바퀴 돌았다.

해군사관학교
귀여운 '고양이 야옹'호
이건 아이들을 위한 애나폴리스 해적선 배. 이걸 탈걸 막막막막 후회했다. ㅋㅋ
준이는 배를 탔는데도 이게 배인지 사과인지...ㅋㅋ 전혀 관심없고 오로지 멍멍 강아지에게만 관심
멋진 해군사관생(아마도?) 몰카... 얼굴 안 나왔으니 괜찮겠쥐 ㅋㅋ
다 돌아봤자 30분도 안 될 것 같은 애나폴리스. 이런 아기자기한 분위기 너무 좋다아~~~~~~
쿤타 킨테 - 알렉스 헤일리 기념비
 쿤타킨테는 아프리카 노예선을 타고 온 140명 노예중에 살아 남은 98중 한명이다. (알렉스 헤일리의 조상)
 노예들은 좁고 열악한 환경의 배 안에서 몇달동안 있으며 다 살아오지 못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 흑인들의 모습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노예로 시작된 그들의 삶에서 이제 이 나라의 대통령까지 나왔으니...
(책 Roots  읽어봐야겠다...영화도 있다고 하던데...)
밖에 풀어놨더니 신이난 아들
자동으로 말하는 인형. (알고 봤더니 저~~ 멀리서 한 아주머니가 귀에 마이크 꽂고 이야기중이시다 ㅋ)
오랜만의 외출에...게다가 날씨도 완벽하고...기분이 완전 업업된 우리 가족
이 식당은 전통있는 ㅋㅋ 유명한 해물뷔페집. 
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애나폴리스의 유명한 게도 먹어야지 (난 게 알러지가 있지만ㅠ)
생각보다 종류가 많지 않지만 다 신선하고 정.말. 맛있다. 추릅 사진보니 배고프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배도 고프고 사진찍기 좀 민망하였음.
본전을 뽑겠다고 굴은 4그릇은 먹은 것 같다. 이곳 강.추.
딸기쟁이 아들은 딸기만 먹고도 좋단다. 
아이의 웃음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애나폴리스 여행기 끝. :)



덧글

  • 쥐나 2011/06/16 00:01 #

    나는 준이가 벌써 가제를 집어먹나 해서 깜놀랐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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