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 다니엘의 1살

크리스마스 이브날

크리스마스는 가장 큰 Holiday중 하나다. 특히 크리스마스는 가족끼리 선물을 주고 받고,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 이렇게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면 가족이 없는 게 쓸쓸하긴하다. 한국에 있었더라면 친가 외가 조부모님들 다 계시고 삼촌들 이모들 사촌들까지 사랑을 많이 받았을텐데 다니엘에게 좀 미안하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커진다.
어쨌든 우리가 가족이 없으니 교회사람들이 나서서 우리의 식구가 되어준다.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되니 고맙게도 많이 초대해주고 선물도 나눠주고... 그래서 올해는 더 바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어쨌든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 드리고 친구부부 집으로 고고씽.


친구네 부부가 멋진 디너를 준비했다.

애피타이저 및 디저트?!
크레커와 치즈, 그리고 온갖 쿠키와 초콜렛들


크랜베리잼과 치즈가 잔뜩 들어간 빵

정말 설명이 안 되게 맛있다. 멈출 수 없는 그런 맛.
달콤한 크랜베리잼의 맛과 짭짤한 치즈의 맛이 빵과 합해져서 고소한 대박의 그 맛!!

크리스마스에는 햄이 빠질 수 없다!!!

햄 덩어리에 파인애플 한캔과 설탕을 솔솔 뿌려서 베이크

고소한 비스킷

거기에 어울리는 알콜이 없는 스파클링 사이다

거기에 그린빈 캐서롤과 매쉬드 감자

칼로리가 높은만큼 당연 맛은 끝내준다.

그냥 오늘은 맘껏 먹자.



다니엘 사진이 빠질 수가 없다. 항상 엄마의 눈은 아들을 향하고 있으므로...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 타이까지하고 교회갔다.

우리가 밥먹기 위해 DVD하나 틀어놨더니 '토끼'가 나오니 무표정으로 깡총깡총 따라한다.

다니엘은 어릴때부터 무표정이 주특기? 클수록 더하다.
원래 순한 녀석이긴한데 20개월 들어선 말도 더 줄고 조용히 놀아서 아이같지 않아 너무 섭섭하다.
지난주는 너무 조용히 놀고 보채지도 않아 아픈줄 알고 몇번이나 온도를 쟀다는 @. @
(청소년이 되면 어쩔..... 말 안해서 내 속이 답답해 죽을지도...)

이 사진은 흡사 1학년반 학교에서 찍은 사진과 같은 자세와 옷
너 아직 한살반이거든요!! ㅠㅠㅠㅠ

엄마가 안 보는 사이 쿠키를 하나 잡아들고 드시고 있다. 오늘은 봐준다.


 소나무의 향긋한 냄새가 거실 가득하니 좋다.
다시 한번 내년엔 꼭 생트리를 하겠다 다짐하며...
밑에는 장난감 기차가 소리를 내며 크리스마스 트리 주위를 돌고 다니엘은 난리고 ㅎㅎ

이모와 삼촌에게서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플라스틱 음식 150가지

바로 박스 뜯어서 물고 빨고
삼촌 이모에게서 열심히 영어배우기 ㅎㅎ



가족과 같은 친구들 덕분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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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이안 2011/12/30 13:43 #

    다니엘은 엄청 과묵한가봐요. 진짜 의자에 앉아 있는건 초등학생 느낌이 들어요^^;
    옷이 너무 잘어울려서 다큰애 같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마지막 장난감 궁금한게 한국에서 파는 싹뚝놀이랑 비슷한 장난감인가요? ㅎㅎ
  • 바다의별 2012/01/01 04:04 #

    다니엘은 좀 조용한 편이에요. 친구가 와서 다같이 식당갔는데 다니엘이 많이 피곤했거든요.
    친구가 조용히 아무말 없이 고집부린다고 신기해하더라구요. ㅎㅎ

    싹둑놀이가 뭔지 몰라 검색해 봤네요. 싹둑놀이 좋을 것 같네요.
    다니엘이 받은 건 싹둑놀이가 아니고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음식인 것 같아요.
    집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심란하지만 아들을 위해 ㅎㅎ
  • lois 2011/12/30 13:49 #

    정말 한살 반 아이 같지 않아요! 유치원생처럼 보이는데! 물론 실제로 보면 아직은 작고 귀여운 아가겠죠? ^^
    작년까지만 해도 덜 했던 것 같은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미국 연휴시즌이 되면 은근 한국 생각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역시 나와 살아야 가족의 사랑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 바다의별 2012/01/02 13:16 #

    맞아요 사진은 항상 큰아이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사실 보면 꼬꼬마인데 ㅎㅎㅎ
    아이가 클수록 가족들이 그리워지더라구요. ㅠㅠ
  • 오스칼 2011/12/30 14:28 #

    아우!!! 아기가 참 귀여워요!!! ㅜㅜ
  • 바다의별 2012/01/02 13:17 #

    앗 반가워요. 감사합니다!!!! 아기 키우는 건 힘들지만 저런 귀여운 맛에 키웁니다. :)
  • roja 2012/01/02 13:05 #

    준이 어찌나 의젓하신지 진짜 시우친구라 해도 믿겠어요. 하긴 다니엘이 그럼 둘이네요 ㅋㅋ
  • 바다의별 2012/01/02 13:22 #

    조용히 사고치는 스따일 ㅋㅋㅋ
    시우 옆에 있었으면 다니엘 졸졸 따라다닐텐데. 요즘 한참 큰누나 큰형아에 홀릭하거든.
  • 베키맘 2012/01/03 02:18 #

    쭌이 신났겠네요.. 플라스틱음식이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러워요.. 크리스마스도 좋은 음식 먹으며 알차게 보내신듯.. 저희는 집에서 지유 재롱만 봄.. ^^;;;
  • 바다의별 2012/01/03 10:28 #

    쭌이 요즘 계속되는 손님들과 행사들과 업업업 되어 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청소하고 집에 있었더니 지겨워 죽으려하네요 ㅎㅎㅎ
  • Ji나 2012/01/04 17:15 #

    진짜 미국은 역시 사이즈가 달라. 장난감조차 ㅎㅎㅎ
    따뜻하게 보냈구나. :)
  • 바다의별 2012/01/05 00:31 #

    응 올해는 달력도 카드도 생략할만큼 정신 없었눈...
    나 요즘 정신 외출중 ㅎㅎㅎ
  • 2012/01/05 00: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바다의별 2012/01/06 02:54 #

    하하 답글 다 쓰고 보니 답글은 비밀이 아니넹.
    큰일날뻔 했다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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